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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했던 것 보다 좋습니다,
방안 가득 퍼지는 나무향에 너무 행복합니다.
그 위에 뒹굴면 좋아하는 아이들을 보며 또 더 행복합니다.
늦은 시간 먼 길 오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걱정이 생겼습니다. 우리집 가구 모두 바꾸고 싶은 충동이 생겨서요..
남편은 믿을만한거냐며 아직 미심적은 눈으로 쳐다 보지만 이렇게도 예쁜 가구를 보고 그런 생각을 하다니... 살짝 꼬집어 주었답니다.
우리 아들 침대 위에 다이빙했다가 코깨질뻔 했지만(아직 딱딱한 침대에 적응이 안되나 봅니다) " 엄마 나는 이 냄새가 제일 좋아"하며 코를 킁킁 거립니다. 덩달아 둘쨰 꼬맹이도 킁킁 거립니다. 너무 귀엽게...
두말 안하고 어제는 제방에서 잤답니다. 딸래미도 제 침대로 독립시키고 모처럼 저는 제 침대 제자리에서 편안한 잠을 청했답니다. 정말 얼마만인지 모릅니다.
고맙습니다.
좋은 가구 많이 만드시고 번창하세요.
조만간 또 사러 올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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