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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안녕하세요~ 잘 기억하고 있습니다.
몇달 사이 제대로 뜨끈한 여름으로 날이 바뀌었네요.
침대들이 좋은 주인을 만나 이쁨 받으며 지내고 있나 보네요.
협탁과 파티션이 필요하시다고요..?
파티션을 주문하신 분은 없었는데 드디어 기회가... ^^
견적 내드리겠습니다.
일체형으로 고정된 것이 아닌 가변형으로 조립된 목재가구나 부속에서 생기는 삐걱임은 죄송하지만 감내하셔야 할 부분이라 생각되네요.
목재끼리 부대낄때 생기는 마찰이라서 부재가 분리되지 않도록 강제 고정시키지 않는 이상 어느정도 마찰음이 발생되리라 예상되네요.
뽀족한 대안을 제시해 드리지 못해 죄송하네요.
이 부분은 앞으로 계속 연구해 나가겠습니다.
모쪼록 더운 여름 시원한 날들이 되시도록 기원하며
가족모두 건강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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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민 님의 글입니다.
[내용]
안녕하세요.
몇 달전에 아이들 침대 주문했었던 사람입니다.(광주.. 기억하실까요?) 만들어 주신 침대 잘 사용하고 있답니다. 처음처럼은 아니지만 여전히 은은한 나무 향기가 저를 즐겁게한답니다. 두툼하게 깔아준 이불에도 나무향이 베어 커버 벗기면서 또한번 깊게 맡아 봅니다. 아들 침대는 볼수록 날씬하게 예쁜 몸매를 가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울리는 협탁을 하나 만들어주고 싶고 아이 방문이 현관과 맞통해 있어 입구에 아담한 파티션을 세워주고 싶은데 혹시 그런 소품도 제작하시는지요.(만들어 놓으신 작품에는 없던데요)
저희 공주 침대 역시 잘 쓰고 있습니다. 저희 침대 옆에 붙여 두고 쓰는데 중간에 꼭 저희 침대로 넘어온답니다. 난간이 꽤 높은데두요.. 높이가 낮아 떨어져 크게 다칠것 같지 않아 안심이구요 하루에도 수십번씩 오르락내리락 거리며 뒹굴거린답니다. 가변 난간이 움직일 때 약간씩 삐걱소리가 나는데 꽉 조여보아도 약간씩 소리가 납니다. 혹시 다른 방법이 있을까요?
날씨가 많이 덥습니다. 예쁜 가구 만드시느라 구슬땀 흘리시겠네요.
매일 매일 행복하세요.
제 메일 주소가 바뀌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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