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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roo |
2008-10-17 |
18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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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부산까지 침대를 직접 가져가게 될 줄은 몰랐는데..
늦게나마 제자리를 찾게되고 좋아하는 아이들 모습에 긴여정의 고단함도 금새 사라지더군요.
오랫만에 부산여행 즐거웠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아이들과 집사람도 좋아했구요.
알려주신 누리마루에서의 산책으로 눈과 가슴이 즐거웠고
기장항에서의 신선한 해산물과 횟감이 입을 즐겁게 해주더군요.
마지막으로 송정해변 백사장에서 모래성을 만들며 어느때 보다 신나게 뒹굴며
노는 아이들의 모습에 다시 또 오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더라구요.
늦었지만 반가이 맞아주시고 좋은 말씀들 주시어 감사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늘 행복하고 건강한 날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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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지니맘 님의 글입니다.
[내용]
정말 우여곡절끝에 드뎌 침대가 왔습니다. 주문한 날부터 계속 비어 있던 그 자리에 이제야 이층침대가 자리를 차지하게되었습니다. 계속 연기되는 바람에 가족들 앞에서 제 선택이 신뢰를 잃을 뻔 했지만, 여러 가지로 신경써 주신 덕분에 고의가 아니었다는 증명을 하게 되어 기쁩니다..가족분들과 함께 재미있는 시간 지내고 계시는 지 궁금하네요.. 무료주차며 싸고 좋은 관광코스 소개해드리고 싶었는데, 너무 급해 보이셔서...^^; 아이들은 어제 그 침대에서 몇 시간을 실컷 놀다가 그 침대에서 잠이 들었습니다. 물걸레로 닦으니까 바로 향이 퍼지는 게 아~~이 향기구나!했습니다.더 있어봐야겠지만, 꼼꼼한 마무리감이 느껴집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잘 사용하겠습니다. 참..윤이 좌탁도 감사합니다.. 부산 해운대 |
